본문 바로가기
그 여자/여행

🔥7월의 홍콩 디즈니랜드, 현실 육아ver 방문기🎢

by 소소하우스 2025. 8. 8.
반응형

침사추이에서 우버택시 타고 이동했는데, 4인 가족 기준으로 생각하면 가성비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아이 둘 데리고 움직이기엔 가장 편한 선택이었다. 대략 300 홍콩 달라 정도,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가는 길에 디즈니랜드를 암시하는 미키 표지판이 보여서 더 설레는 마음😆



도착 시간은 오전 9시 40분쯤.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지만 길지는 않았다. 짐 검사, 티켓 확인도 생각보다 빠르게 끝나서 입장까지 오래 걸리진 않았다. 물론 내 기준ㅋㅋㅋ 아이들은 더워 죽겠다고 입장 전부터 찡찡거리기 시작 ㅠ

날씨는 정말 덥고 습했다. 32도 정도였던 것 같고, 체감 온도는 훨~~~~ 높았다. ㅠㅠ 양산은 필수 ㅠㅠ 우린 안 챙겨가서 내내 후회 ㅋㅋㅋ 애기들이 걱정 되어서 준비해 온 이온음료를 계속 마시게 하면서 다녔다!

20주년 행사 기간이라 입장하자마자 무대에서 캐릭터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쇼가 진행되고 있었다.


분위기는 좋았지만, 너무 더워서 오래 서 있기는 힘들었다. 실내 쉴 공간이 많지 않아서 결국 잠깐 쉴 수 있는 곳은 기념품 가게 정도였다. 실내 공간이 많았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뿐 ㅠㅠ

하나는 슬링키 독 스핀이라는 강아지 열차처럼 생긴 회전 놀이기구였는데, 줄도 길지 않고 아이들도 무서워하지 않아서 무난했다. 다만 야외라서 너무 더웠다.


다른 하나는 ‘The Many Adventures of Winnie the Pooh’. 실내 어트랙션이고 구성도 아기자기하게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정말 좋아했다. 시원하고 볼거리도 많아서 한참 안에 머물고 싶었다.

점심은 디즈니랜드 안에 있는 세미 뷔페 식당에서 먹었다. 클룩에서 미리 예약했었는데, 식당 내부가 시원하고 자리도 여유 있어서 쉬기 좋았다. 음식도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놀랐다. 아이들은 어린이 정식, 어른 둘은 라자냐와 카레! 그리고 뷔페 매뉴들을 따로 가져와서 먹을 수 있었는데 신기한 디저트다 많았다. 맛도 최고!!! 너무 만족 스러웠다.



전체적으로 너무 더워서 체력적으로는 쉽지 않았지만, 지나고 나니 추억이다🥹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치만 다음엔 선선할 때 오고 싶다.ㅋ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