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시험 2교시 공부법(1년 만에 합격, 공무원)

1교시 공부법에 이어 2교시 평면계획 공부법에 대한 글을 쓰고자 합니다. 

건축사시험에서 그나마 저는 2교시가 제일 여유를 가질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3시간 안에 1문제만 풀면된다는 안도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2교시의 경우 1,2층을 전부 다 주어진 시간 내에 그려야 하기 때문에 1교시에 비해 작도량이 많습니다. 2교시 작도에 대한 연습은 기출 답안을 반복적으로 그리며 시간을 단축시키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본격적으로 건축사시험 2교시를 위한 공부법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각론 노트 정리 

건축사시험 2교시 평면계획 각론 정리

2교시 평면계획의 경우 예비시험 또는 기사시험에 출시되는 건축계획에 해당하는 각론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건축을 전공하거나 공부 중인 분들이라면 기본적인 각론은 이미 숙지하고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바닥면적 별로 모듈을 정리해 놓고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에서 주어진 면적표를 보고 모듈만 빨리 찾아내도 평면계획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획에서 줄인 시간만큼 작도에 더 투자하여 최대한 표현을 하면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2. 숨겨진 모듈을 찾아라

건축사시험 2교시 문제풀이 노트

건축사시험을 준비하면서 2교시가 제일 늦게 감이 잡혔던 과목입니다. (평면계획에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었습니다.)

집에서 학원에서 문제를 풀면서 항상 면적을 정리하여 다이어그램으로 정리하며 모듈을 찾는 연습을 매번하였으나, 제대로 뭔가 풀리지 않는 느낌이 항상 들었습니다. 

 

문제점이 뭘까? 생각을 계속하며 문제풀이 과정에서 안풀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복기해 봤습니다. 문제는 다름 아니라 그토록 지속적으로 연습했던 모듈찾기에 있었습니다. 

 

모듈을 찾는것에 있어서 단순히 각 실의 면적을 보고 모듈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리는 평면도는 각 실로만 이루어져있지 않습니다. 바로 복도라는 녀석이 필요하죠. 바로 복도가 숨겨진 모듈이었습니다. 

 

단순히 면적표를 보고 모듈을 찾는 것이 아니라, 모듈에 복도가 포함되어야 할지 모듈에 복도가 포함되지 않아도 되는지에 따라 계획은 완전히 다른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교시를 준비하시는 분들중에 계획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분이 계시면 과년도 기출문제를 정리하면서 모듈이 복도에 들어가는지 모듈이 복도에 안들어가는지에 대해 주어진 조건을 통해 찾고 계획에 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제가 깨달은 숨겨진 모듈을 찾는 방법을 깨달은 후 학원에서 문제풀이 강의에서 처음으로 완도하였으며, 그 이후에 대부분의 문제풀이에서 3시간 안에 계획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3. 정리하는 글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계획에 있어서 1,2,3교시중에 제을 늦게 깨달음을 얻은 과목이 2교시였습니다. 하지만, 저만의 방법을 깨달은 후 가장 자신이 있었던 과목도 2교시 입니다. 2교시의 경우 계획만 잘 풀리면 3시간 안에 여유롭게 마칠 수 있는 과목입니다. 

 

이때문에 초시생의 경우 2교시가 가장 많이 합격하는 것 같습니다. 3시간 안에 1,2층을 다 그려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시고 모듈찾기에 집중하신다면 그 이후의 실배치는 한층 수월해질 것입니다. 계획에서 시간을 줄인만큼 제도시간은 늘어날 것이며, 합격에 이를 수 있을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1교시에 이어 2교시도정리를 해 드렸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후기들을 읽으시고 따라해 보시며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으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3교시 평면계획의 공부법에 대하여는 추후 정리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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