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잘되는사람들의태도

 

자기계발서를 주기적으로 읽는 편이다. 완벽을 추구하며 계속 나 자신을 채찍질하는 성향이 있는 나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 때문에 때때로 주눅이 들고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한다. 사실 최선을 다해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자기계발서를 읽다 보면 책 속에서 나의 모습을 만나 "그래, 나 잘하고 있구나."라며 용기를 얻기도 한다. 어쩌면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나에게 필요한 메시지—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라는 말을 듣게 되면, 그동안 잊고 있던 부분들이 다시 떠오른다. 나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기보다는 조금 더 너그럽게 바라보며, 내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내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임을.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인생이라는 자산을 대하는 '나의 태도'라는 점을 깨달았다. 스토아 철학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많은 부분이 태도의 문제라면 마음을 고쳐먹는 것만으로도 변화를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 자유와 정신 건강을 희생하면서까지 다른 누군가의 요구와 욕망에 맞추려고 노심초사하지 않는다. 나만의 경계와 우선순위를 정하고 나니, 예전보다 훨씬 여유롭고 행복하고 더군다나 성과도 좋아졌다. 무엇이 바뀌었냐고? 바뀐 건 오직 '나 자신'이었다.
• 쓸데없는 고민과 소모적인 논쟁을 걷어치우고, 자신이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한다. 비교하거나 비교당하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믿고 지킨다.
• 상황이 얼마나 심각하든 어느 정도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고 결과가 어떻든 크게 후회하지 않는다.

 

이러한 스토아 철학의 정신을 기조로, 자신의 가치를 타인의 평가에 맡기지 말라는 것, 상황을 바꿀 수 없지만 그에 대한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지나간 과거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고통받지 말고 내가 존재하는 현실에 집중하라는 것, 고통이 있을지라도 무조건 나쁜 일도, 무조건 좋은 일도 없다는 것, 모든 일을 잘하려고 애쓰지 말고 정말 중요한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만나며, 그동안의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태도를 선택할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시간도 소중히 여기며 내가 맞는 순간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즐겨보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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