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적 자유에 대한 바람과 나의 태도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는 욕심은 항상 있었다. 그래서 무슨 노력을 했냐고 스스로에게 질문하면 나는 어떤 대답도 할 수가 없다. 어느 날 복권이 당첨되거나, 하늘에서 돈이 뚝 떨어지거나 하는 경우처럼 갑자기 부자가 되는 요행을 바라기만 했을 뿐 실제적인 노력을 한 적이 없다. 사실, 책을 좋아하는 나이지만 이상하게 경제 서적을 사는 것은 돈이 아깝다고 느껴졌다. 인문서나 고전. 다소 어려워 보이는 책들만이 돈을 들여 읽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내 눈에 보이길 ‘있어 보이는’ 책들을 읽을 가치가 있는 책으로 분류했다. 경제서적들을 읽는 것은 꼭 나를 ‘돈을 밝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처럼 느껴져서 피했다. 속으로는 ‘부’를 원하면서 겉으로는 아닌 척 품위 아닌 품위를 지키려 했다. 그러나 최근 경제서적들을 하나 둘씩 접하며 나의 마음 속 바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하기로 했다.
2. 책의 내용
조언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돈을 번다는 것은 바로 돈과 시간을 교환한다는 뜻이에요. 세상 그 어떤 사람도 시간과 교환하지 않고 돈을 만들 수 없어요.
-뉴스 하나를 본 시간, 주변에 주식 좀 한다는 친구에게 물어본 시간 외에 아무 시간을 쓰지 않았는데 거기서 돈이 교환되길 바라는 생각이 모순이에요. 그렇지 않아요? 결국 사람들이 돈을 원하는 만큼 벌지 못하는 이유는, 아무도 시간을 화폐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시간은 금이에요. 그리고 금은 세공할수록 값이 올라가지요. 그냥 금덩어리는 세상이 정한 대로 값이 매겨지지만, 그 금을 아름다운 반지로 만들면 아름다움에 따라 부르는 게 값이 돼요.
-시간은 처음부터 화폐인 동시에 세공 가능한, 말 그대로 진짜 금과 같은 존재라는 거예요.
3. 느낀점
부를 이루는 방법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해주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웠다. 특히 세차장 직원 '김인우'가 '박인선'의 도움을 받아 차곡차곡 부를 이루어 나가는 모습을 볼 때 나 또한 뿌듯했다. 성실함의 아이콘인 '김인우'가 성공하는 모습은 나에게 엄청난 용기를 주었다. 별다른 재능이 없더라도 꾸준한 노력이 성공을 가지고 올 충분한 조건이라고 생각하면 나에게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부를 얻기 위한 조언 중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성공을 위한 준비의 시간 동안에는 돈을 더 적게 벌게 되지만 탄탄한 준비의 시간을 견디면 더 많은 성공과 부를 얻게 된다는 점이다. 역시 성공을 위해들이는 시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나의 시간을 잘 세공하여 나의 값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어떤 일이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은 인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기본이다. 인성적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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